[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완도 출신 이윤리 선수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 주관으로 열린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R2 10m 공기소총 입사에 도전한 이윤리 선수는 622.4점으로 대회 신기록(이전 점수 614.0)을 달성했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한 이윤리(오른쪽) 선수 [사진=완도군] |
이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장애인 세계신기록이자 올림픽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윤리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접수하겠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윤리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비와 사격 연습에 필요한 사격 장비, 기타 훈련 용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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