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울산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는 중부새일센터(여성회관 2009년), 울산새일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 2014년), 동구새일센터(동구청 2018년 12월)에 이어 총 4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정되어 운영된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 |
'울산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로명 주소) 3층 면적 277㎡(84평)으로 설치되며 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운영, 새일여성인턴사업, 여성구인기업발굴 및 여성구직자 등록을 통한 일자리 연계, 취업여성 및 여성취업업체 사후관리사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여성 일자리 연계서비스 사업 등이다.
이 센터는 앞으로 2개월간 사무실 환경마련, 업무시스템 구축, 취업설계사 및 직업상담사 채용 등을 거쳐 오는 9월 개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2개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면서 2780명의 여성 일자리를 연계했고, 올해 동구새일센터와 북구새일센터가 운영하면 연간 4000명 이상의 여성일자리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사업은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울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5개의 여성새일센터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0년에는 울주군여성새일센터 개소를 추진할 계획으로 여성가족부에 수요 요청을 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여성일자리 연계사업을 확대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통한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건강국장은 "북구지역은 여성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고 북구 관내 8000여 개의 기업체가 있어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일자리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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