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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G20 공동선언, 파리협정 언급 안하면 찬성 안 해"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09:24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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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파리협정'이 언급되지 않을 경우, 찬성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파리협정은 지난 2015년 유엔(UN)기후변화회의에서 채택된 조약으로 온난화 대책 등을 담고 있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G20 주요과제로 환경문제를 꼽으며 "각국 정상이 환경문제에 있어서 야심적인 전진을 하지 못한다면 모인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파리협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엘리제궁 측도 이날 "만일 G20 선언에서 파리협정이 언급되지 않는다면 프랑스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파리협정 이탈을 선언한 것을 지적하며 "국제 협조를 중시하는 마크롱 대통령이 G20에서 자국 제일주의에 제동을 걸기위해 강하게 견제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즈는 26일자 보도에서 "G20 공동선언에서 파리협정이 경시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와 '탈(脫)탄소'라는 표현이 빠졌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일 무역협상과 북한 문제 등을 안고 있는 일본이 "미국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분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가볍게 포옹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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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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