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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민주노총 등 "'아이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정부가 나서라"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07:58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07:58

내달 초 민주노총 비정규직 공동파업 참여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아이돌봄전담사들이 26일 정부에 8시간 돌봄시간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명원 민중당 경기 포천시 지역위원장은 이날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아이돌봄 서울경기지회와 함께 포천시청 앞에서 "아이돌봄 노동자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정부가 적극 나서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포천시 민중당 지역위원회 이명원 위원장이 26일 포천시청에서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그는 “정부 정책에 맞춰 아이돌봄 시설과 노동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전담사들 처우는 열악하고 적정 근무시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동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는 33만명인 초등돌봄 이용 아동 규모를 2022년까지 53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초등돌봄전담사 근무형태는 4시간·5시간·6시간·7시간 동안 일하는 시간제와 8시간 일하는 전일제로 나뉜다. 노조 관계자는 “시·도 교육청이 관할 학교 돌봄전담사 근무시간을 나눈다”고 설명했다. 지역마다 시간제 전담사 비율은 다르다.

노조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전일제 전담사는 전체 전담사 2860여 명 중 330명 정도며, 서울은 1400여명 중 580여 명”이라고 설명했다.

시간제 전담사의 경우 한정된 시간 안에 일하다 보니 초과근무가 발생한다.

노조 관계자는 “4시간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경우, 아이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4시간이 근무시간이지만 그 전후로 업무를 하고, 학부모 상담도 해야 하고, 뒷정리도 해야 한다”며 “사실상 무료노동을 하게 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한 초등돌봄전담사는 “우리는 봉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임금 받으면서 일하러 온 노동자인데, 365일을 무료노동하라면 누가 감당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dl 밖에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임금체계 개선 △자격증 수당 지급 △낮은 급여 수준 상향 등을 요구했다.

아이돌봄은 어린이집 이용이 힘든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활동가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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