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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집행부, 조직개편안 심의과정 소통 부족” 질타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17:25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7:25

의회, 집행부에 도민 복리 증진 위한 조직운영 당부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조직개편안에 대해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 대변인단은 25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행정지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조직개편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2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행정지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조직개편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

대변인단은 “이재명 도지사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실무선에서는 정책과 사업이 입안되고 집행되는 과정에서 의회와 의견 수렴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국, 공정국 등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수정해 가결했지만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조직개편안이 2차례나 보류된 후 수정 가결된 이유는 소통 절차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대변인단은 도가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직운영에 최선으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조직개편안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 5개국이 신설되고 한시 기구였던 철도국은 상시기구인 철도항만물류국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한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조직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근거로 나온 안인데, 중간보고 결과만을 가지고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행됐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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