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월 연속 하락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맷값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 매맷값은 1억7784만원이었다. 이는 전월(1억7802만원) 대비 0.11%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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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상가정보연구소] |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가격도 하락했다. 경기도의 5월 평균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월 대비 0.14% 하락했다. 서울은 0.06%, 인천은 0.05% 내렸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다양한 부동산 대책과 규제가 발표되며 비교적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오피스텔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급량이 크게 늘었다"며 "오피스텔의 초과 공급 현상으로 임차인 우위 시장이 돼 오피스텔 임대료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