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해외관광객이 日지방 살린다…지난해 소비금액 1조엔 넘어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6: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관광청, 2019 관광백서 발표
외국관광객이 지방서 소비한 금액, 3년새 58% 증가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방 소도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스키같은 동계 스포츠나 농어촌 등을 방문하는 '체험형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21일 일본 관광청이 공표한 '2019년 관광백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지방에서 소비한 금액은 1조362억엔(약 11조2200억원)이었다. 2015년과 비교해 58% 증가한 수치로, 전국 소비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에 달했다. 

관광백서에서는 '3대 도시권'을 제외한 지역을 지방이라고 정의했다. 3대 도시권은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 지바(千葉), 사이타마(埼玉), 아이치(愛知),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효고(兵庫) 등 8곳의 지자체를 말한다. 

연말을 맞아 사람들로 가득 찬 도쿄 아사쿠사(浅草)의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 아사쿠사는 일본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도쿄의 명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동비용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 전국에서 소비한 금액은 4조5000억엔(약 48조7400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지방에서 소비한 금액의 경우, 같은 기간 58% 증가했다. 

일본인을 포함한 전체 여행소비액에서 외국인의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의 경우엔 외국 관광객의 소비가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가 있는 후쿠오카(福岡)·홋카이도(北海道)·오키나와(沖縄)에선 외국인의 소비가 20% 전후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방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엔 3대 도시권만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950만명, 지방을 방문한 관광객은 1020만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8년엔 지방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800만명을 넘겨 3대 도시권만 방문한 관광객(500만명)을 크게 앞섰다. 

관광백서는 이같은 현상의 이유로 특별한 체험이나 사람들을 만나려는 '체험형 소비'를 꼽았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가 대표적이다. 홋카이도 니세코(ニセコ)의 경우엔 외국인들 사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이름이 높다. 땅값도 일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지방 방문비율은 87%로, 평균 지방 방문비율(54%)를 상회했다. 이외에도 온천이나 자연·농어촌 체험, 꽃놀이나 단풍놀이 등 사계절을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지방 방문 비율도 70%를 넘겼다. 

일본 관광청 간부는 "(외국 관광객들이) 관광객을 노리고 만들어진 시설보다는 자연스러운 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일부 지역에선 교통혼잡이나 에티켓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숙박시설이나 무선인테넛 등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도 지적되고 있다. 신문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관광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