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경찰서는 순천대학교 국제교류 어학원 관계자 및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는 중국, 베트남, 우즈벡, 미얀마 등 14개국 34명의 순천대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외국인 관련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예방 순찰 홍보 합동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 발대식 [사진=순천경찰서] |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으로 위촉된 우즈베키스탄 출신 후산은 “순천대학교 유학생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의 초대 대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우리가 살고 있는 순천지역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오늘 결성된 유학생 자율방범대원들이 경찰과 함께 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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