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개원…어린이집 등 6개 시설 위탁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7:21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7:2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가 설립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19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국회의원, 정부주요인사, 도의원, 지역사회 복지기관·단체, 도민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다섯 번째)가 19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사무실에서 열린 개원식을 참석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6.19.

앞서 도는 '사람중심 경남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경남을 비롯한 4개 시도가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이날 김해에 소재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사무실을 개원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4종 9개 시설(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립요양시설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을 직접 운영한다.

첫 출발을 함께 할 1차 본부직원 4명과 직영시설 시설장 2명을 채용한 데 이어 2차 본부직원 12명과 직영시설 시설장 1명을 채용 중에 있다. 산하기관 근무인력에 대한 채용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시설 종사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한다"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내는 것이 사회서비스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에게 맡겨두었던 복지 일자리를 이제는 공공이 책임지게 됐다. 오늘 개원하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장기요양·보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4월 29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5월 1일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