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갑근 전 고검장, ‘JTBC 보도 허위냐’ 물음에 “100% 그렇다..윤중천도 몰라”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2:02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3: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TBC “‘윤중천 리스트’에 윤갑근 있다” 보도…3억원대 손배소 제기
윤갑근 전 고검장 “과거사위-JTBC가 있지도 않은 사실 ‘자가발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건설업자 윤중천(58) 씨로부터 골프·식사 접대를 받고, 윤 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갑근(55·사법연수원 19기) 전 대구고등검찰청장 측이 관련 보도 내용이 허위냐는 취지의 재판부 물음에 “100% 그렇다”고 자신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김병철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윤 전 고검장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소속 기자,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3억원대 손해배상소송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윤 전 고검장 측은 “JTBC가 과거사위원회에서 소스를 받아 먼저 보도했으나, 검찰 수사단에서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확인됐다”며 “원고는 윤중천 씨를 전혀 모르고 언론보도가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 사실도 없음에도 과거사위원회와 JTBC가 ‘자가발전’시켜 있지도 않은 내용을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보도내용은 골프와 식사 접대를 받고, 별장에 출입하고, 김학의 1차 수사사건을 축소했다는 4가지 정도인데 전혀 하나도 아니냐’고 묻자, 윤 전 고검장 측은 “100%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윤 전 고검장은 같은 취지로 손 사장과 이를 보도한 기자를 형사고소한 상태다. 또 국가와 정한중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장 대행과 김용민 변호사, 대검찰청 조사단 소속 이규원 검사 등에 대해서도 5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윤 전 고검장 측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 재직 당시 윤 씨에 대한 특수강간·무고 사건 1차 수사를 무마했단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 자체가 3차장 소관이어서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윤 전 고검장 측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과거사위 내부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내달 24일 열린다.

[서울=뉴스핌]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정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오전 질의를 마치고 감사장을 나서고 있다. 2016.10.13. leehs@newspim.com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