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軽井沢)에서 15~16일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등 폐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국제조직 창설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이날 폐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각국은 폐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행동 계획의 진척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상호 감시 하에서 폐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폐플라스틱 감축과 관련해 국제적인 조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분야의 공동성명에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핵 쓰레기)의 최종 처분에 관한 국제회의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처분지 선정 등 각국의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 연구소 간 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도 촉진하기로 했다.
15~16일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軽井沢)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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