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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웨덴과 사상 첫 e스포츠 정식 국가대항전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1:16

14일 밤10시30분 스웨덴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최초 e스포츠 정식 국가대항전이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민국과 스웨덴 e스포츠 국가 대항 교류전이 6월14일 밤10시30분(한국신간) 스웨덴 에릭손 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류전은 양국의 e스포츠를 관할하는 협회가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최초의 정식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사진= e스포츠협회]

이 대회에서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 종목 한국 대표로는 ‘빛대’ 김수민(2018 월드챔피언십 우승), ‘스누티’ 정세화, ‘심양홍’ 변유인이 참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로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남과학대 팀 소속 권영준, 김범식, 유재욱, 이혁진, 허준 5명의 선수들과,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 ‘캡틴잭’ 강형우가 코치로 함께 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양국을 대표하는 협회와 정부가 함께 하는 최초의 정식 국가대항전이다.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간 정식 교류전은 앞으로 새로운 e스포츠의 지평을 열어줄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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