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술에 취한 30대가 쓰레기 수거차량을 훔쳐 운전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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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2019.6.14. |
1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부산 연제구 해맞이로 역 앞에 열쇠가 꽂혀있던 쓰레기 수거차량(11.5t)을 술에 취해 절취한 뒤 2㎞가량 운행하다가 한 아파트 공사 현장 보행자 통로 안전봉 및 전봇대를 들이박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하자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CCTV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