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배우 안성기‧박중훈, 재능 기부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알린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7: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7:55

박중훈, 13일 서경덕 교수와 강원도 유해발굴 탐방
안성기,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 재능 기부 화제
“전사자 유해발굴, 국민적 관심 제고에 도움되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배우 안성기, 박중훈이 국방부가 진행 중인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알리기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한다.

13일 국방부는 “박중훈은 이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와 함께 강원도 화천지역에서 진행된 유해발굴 현장 탐방 행사 ‘타임머신 1950’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3일 강원도 화천지역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가한 서경덕 교수, 배우 박중훈 씨를 비롯한 외국인 및 장애인, 6․25참전용사 손녀 등 네티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타임머신 1950 행사는 지난 2016년 서경덕 교수가 유해발굴 홍보대사를 수행하면서부터 시작한 현장 체험행사다.

국방부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히 배우 박중훈이 함께 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및 장애인, 6.25 참전용사 손녀 등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20여명이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배우 안성기는 유해발굴 사업을 알리는 라디오 광고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성기 씨의 따뜻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녹음은 이달 중 진행되며 (라디오) 방송 계획은 현재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13일 강원도 화천지역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가한 서경덕 교수, 배우 박중훈 씨를 비롯한 외국인 및 장애인, 6․25참전용사 손녀 등 네티즌들이 발굴된 유해에 대해 헌화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안성기, 박중훈 역시 “재능 기부가 전사자 유해 발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들은 “6.25 전사자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유해 소재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유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 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