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자= 전남개발공사는 13일 공사 사옥에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결의하는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김철신 사장 취임 이후 처음 맞이하는 창립기념일에 맞춰 임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청렴실천 다짐대회 모습 [사진=남개발공사] |
경영간부의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김철신 사장의 의지에 따라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급 24명의 청렴실천 퍼모먼스를 시작으로 직원들이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다짐대회는 ▲금품·향응 수수금지 ▲부정청탁 금지 ▲투명한 예산집행 ▲부당업무지시 및 폭언 근절 ▲공정한 직무수행과 갑질 근절 등 9개 항목을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철신 사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당연히 준수해야 할 원칙”이라며 “기본을 충실히 지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청렴실천 다짐대회’와 함께 창립 제15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개발공사는 최근 4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 아래 택지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다방면에서 전남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창립기념행사는 내부적으로 간소하게 진행하고, 업무 관련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및 사장 표창(도지사 4명, 사장 8명)을 수여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4년 전라남도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남악신도시, 빛가람혁신도시, 여수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을 시행하여 왔고, 올해 하반기부터 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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