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750만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2일 14만62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51만9960명이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2위에는 이날 개봉한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이 올랐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의 오프닝 스코어는 11만5152명, 누적관객수는 11만8292명이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은 국가 기밀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와 신참 요원 M 콤비가 뭉치는 SF 블록버스터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의 등장에 ‘알라딘’은 순위가 한 계단 내려왔다. ‘알라딘’은 10만256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1만5969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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