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미래의 나주, 이젠 우리 모두의 희망”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제6회 소통글판 문안 공모에서 금천면에 거주하는 임예성 씨가 응모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미래의 나주, 이젠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통글판 문안 공모는 시민들의 삶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감성 글귀 또는 지역 발전에 대한 소망과 비전 메시지 등을 전달하는 소통시책으로 선정작은 관내 주요 공공기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과 공유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17일부터 5월6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52건(창작45, 발췌5, 응용발췌2)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시민소통위원회와 나주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소통글판 문안 공모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사진=나주시] |
최우수작 주인공 임예성 씨는 “나주는 농촌지역에서 혁신도시에 힘입어 점점 도시화가 되어가고 있는 지역으로, 미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를 통해 시·도민, 나아가 전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나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문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도 ‘희망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이 곳, 함께여서 더 행복한 나주입니다’, ‘함께여서 더 행복해지는 나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듯한 나주’, ‘희망과 에너지의 도시 나주! 현재를 넘어 미래로! 미래로!’, ‘변화와 도전의 시작, 창조와 혁신의 도시 나주, 활짝 핀 배 꽃으로 피어나리’ 등이 우수·장려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16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소통글판 문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문안을 통하여 모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소통글판 문안 3편을 선정해 문안과 어울리는 배경 현수막을 디자인해 관내 주요 공공기관 5개소의 외벽에 게시할 계획이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