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박원순 시장 “추경 시급, 지금이 국회 정상화 ‘골든타임’”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8:27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8:27

개인 SNS 통해 추경안 통과 필요성 역설
국회 정상화 위한 자유한국당 결단 촉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협조를 촉구했다. 미세먼지와 민생문제 등 국민들을 위한 추경안 통과를 위해서라도 장외 투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추경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들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는 절박함으로 2조8657억원의 추경안을 편성했으며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개인 SNS 화면

이어 “서울시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시급한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미세먼지와 민생문제는 정부 추경과 매칭돼 있다. 국회 추경안 통과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5년 7월, 당시 총리를 맡고 있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했던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정부의 추경안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차질없이 집행돼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대응과 가뭄 대책을 위한 11조6000억원의 추경은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의 협조로 단 18일만에 통과됐다”며 “황 대표의 말처럼 추경은 타이밍이며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역설했다.

추경안 표류에 따른 국민 피해에 대한 안타까움도 토로했다.

박 시장은 “추경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본다. 추경안에 문제가 있다면 국회를 열어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풀아가면 된다. 민생의 절박함, 미세먼지의 고통보다 제1야당의 투쟁이 더 중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4월 이후 국회는 민생법안을 단 한건도 처리하지 못했고 지난 6개월 동안 본회의는 단 3일 열렸다. 이럴거면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는 국민 분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