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KBO리그 최초 팀 통산 46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 김상수는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팀 통산 4600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 김상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2대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SK 선발 헨리 소사의 5구째 129km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일 만이자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다. 특히 팀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삼성의 통산 4600번째 홈런,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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