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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韓 기업 최초 '토니 어워즈' 심사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17:54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17:54

제73회 토니어워즈 심사에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자격 참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CJ ENM(대표 허민회)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 공연 시상식 '토니 어워즈' 심사에 한국 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이번 시즌 브로드웨이에 오른 34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뮤지컬 부문을 포함한 총 2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사진=토니어워즈 공식 홈페이지]

오는 10일(한국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제73회 토니어워즈 심사에는 총 846개 개인 또는 단체 유권자들이 참여한다. 심사단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아메리칸씨어터 윙(ATW) 내 이사회 및 자문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주요 조합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다. CJ ENM은 이중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자격으로 투표권을 확보했다.

CJ ENM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영미시장에서 약 20편의 작품에 투자, 공동제작, 자체제작자로 참여해 크레딧을 올렸다.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및 극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의 공식 멤버로 승인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리그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 올해는 토니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CJ ENM이 뚝심 있게 글로벌 진출을 향해 공을 들인 것이 한국기업 최초라는 권위와 명예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의 저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니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4대 시상식의 각 앞극자를 딴 'EGOT(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중 하나로, 공연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힌다. 배우 겸 브로드웨이 연출가였던 앙투아네트 페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애칭 '토니'를 따 1947년 창설됐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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