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기업·협업기관 관계자 등 7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중개업자로 구성된 ‘크라우드펀딩협의회’ 설립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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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협의회 설립 1주년 기념식에서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과 김태성 크라우드펀딩협의회 회장,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
지난 5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금융위원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KDB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협업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협의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계획 및 성공기업 사례 발표, 기념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크라우드펀딩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금조달 시장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도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제도 운영기관이자 협의회 간사기관”이라며 “펀딩 성공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 처음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479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90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