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 EMTC 서광모 대표이사, 챌린지코리아 이원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가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청] |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삼안과 이엠티씨, 챌린지코리아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16억원을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2.16㎞ 구간에 관광형 모노레일 8인승 15대를 설치하게 된다.
이와함께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높이 70m의 짚타워를 설치,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남원 예촌마당으로 도착하는 800m의 1코스 짚와이어와 함파우 소리체험관까지 도착하는 436m의 2코스 짚와이어가 추진된다.
삼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로 민자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남원시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이 설치, 어드벤처 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5월 9일 남원시에 정식으로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남원관광의 오랜 숙제였던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가 활발히 이뤄져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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