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양한 원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보호자 등 131명을 대상으로 '학습 동기강화 캠프'를 2차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6.5. |
이 캠프는 롯데자이언츠가 지난해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승리하거나 홈런을 칠 때마다 대한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 1매씩을 적립해 모두 131장을 지난 4월 16일 기부해 이뤄지는 것이다.
캠프는 오는 8일 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울 역사캠프'와 15∼16일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주도 힐링캠프'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서울 역사캠프'에서 참가자들은 경복궁과 서대문형무소 등을 탐방하면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값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또 '제주도 힐링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탐방하면서 가족과 함께 평소 경험하기 힘든 문화체험도 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롯데자이언츠와 대한한공이 제공하는 항공권으로 학생들이 평소 가보지 못했던 제주 또는 서울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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