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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일회용품·플라스틱 사용↓..친환경 경영 실천

기사입력 : 2019년06월05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06월05일 11:11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랜드는 ‘친환경 경영’을 계열사 내 전사적 확산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제품 생산과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을 핵심 기업가치로 삼고 있다.

우선 패션 사업을 전개 중인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말 전 브랜드 플라스틱 비닐봉투 제작 및 사용 중지하고 올해 초부터 매장 내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했다. 대표 8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전국 매장으로 확산 중이다.

유해물질 저감 공정인 ‘ECO DOWN’과 염색과정에서 오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 염색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리얼 라쿤퍼 장식을 모두 에코퍼로 교체하고 친환경 단체와 함께 ‘멸종동물보호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스파오 매장 내 쿨테크 존 [자료=이랜드]

또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노라조와 협업해 ‘스파오 쿨테크’를 선보였다. 이랜드 신소재 개발팀이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여름철 에너지 절감 활동에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파오는 매장 내 홍보 포스터와 SNS 채널을 통해 에너지절감 기능성 아이템에 대한 알리기를 실행 중이다. 특히 스파오 쿨테크 제품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착한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에서는 킴스클럽 내 에코마트를 통해 자연소재, 자연분해, 재활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적극 알리며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식물성 플라스틱(사탕수수 Bio-PE)을 활용해 만든 주방 일회용품 시리즈다. 이 제품은 사탕수수 당밀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를 주원료로 만들어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제조 전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킨 상품이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슈가랩 친환경 빨대’와 최고급 식품용지 펄프로 만든 무형광 우유팩 친환경 휴지, 천연 루파 100% 수세미, 반 영구적 사용 가능한 스테인레스 빨대 등 친환경 대표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서 판매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올해 초부터 생산지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옷걸이 사용을 없애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였다”며 “매장 내 인테리어 조명을 절약 LED 조명으로 모두 교체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향후 ‘친환경 경영’을 다른 계열사까지 확대해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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