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라면세점이 에스티 로더 그룹 계열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고객 초청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행사 유치를 시작으로 에스티 로더 계열의 전브랜드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 행사는 오는 6월 11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옥상정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크리니크의 새 앰배서더 가수 ‘청하’가 특별 방문해 유튜버, 왕훙, 신라면세점 VIP 고객 등 인플루언서 80여명과 ‘뷰티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크리니크 팝업 이벤트[사진=호텔신라] |
크리니크가 고객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체험 팝업 행사를 여는 것은 국내 면세점 중 신라면세점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크리니크iD 신라면세점 단독 세트’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단품 대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이 있는 ‘듀오 세트’와 ‘청하 세트’를 신라면세점 단독으로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유치하며 크리니크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에도 크리니크 인기 상품 2종의 면세점 전용 상품을 아태지역 면세점 가운데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는 강점과 신라팁핑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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