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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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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트레버 케이힐이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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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홈을 밟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시카고 컵스가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카고 컵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LA 에인절스를 상대해 8대1로 승리했다.
4회말 시카고 컵스 중전 안타로 출루한 카일 슈와버가 앤소니 리조의 좌익수 플라이 아웃과 하비에르 바에즈의 유격수 땅볼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6회말 시카고 컵스는 추가 득점을 노렸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먼저 홈을 밟으며 점수를 추가했다. 이후 카를로스 곤잘레스, 하비에르 바에즈, 윌슨 콘트레라스, 제이슨 헤이워드가 줄이어 들어오면서 팀은 순식간에 5점을 추가로 달아났다.
6대0으로 뒤지고 있는 7회초 LA 에인절스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이크 트라웃이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7회말 시카고 컵스의 하비에르 바에즈가 비거리 114m 좌월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서 윌슨 콘트레라스가 비거리 111m 우월 홈런을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카고 컵스 존 레스터(7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 1볼넷 6삼진, ERA 3.32)는 승리투수로 LA 에인절스 트레버 케이힐(4.1이닝 6피안타 5실점 5자책 2볼넷 3삼진, ERA 7.18)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6.04.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