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베이징의 ‘흑기사 사중창단’이 오는 9일 중국의 민요와 오페라 곡을 중창곡으로 편곡한 클래식 멜로디로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무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와 주한중국문화원이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네 번째 공연으로 2016년 후베이성 경극, 2017년 후난성 서커스, 2018년 네이멍구 민족관현악 공연으로 군산시민과 함께해왔다.
중국 베이징 흑기사 사중창 음악회 군산공연 포스터 [사진=군산시청] |
흑기사 사중창단은 중국가극무용극원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젊은 성악가들이 2008년 결성한 중창단으로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주최한 ‘문화중국·사해동춘’예술단과 함께 오세아니아 교류공연에 나섰다.
이번 공연에는 흑기사 사중창단뿐만 아니라 ‘중국가극무용극원’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피아니스트와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흑기사 사중창단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티켓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1인 2매에 한하여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관련 문의는 시 기획예산과 국제협력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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