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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늘 빈곤층 구직촉진수당 확정...만 18~64세 구직자, 월 50만원 지원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5:21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5:22

4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당정협의
'한국형 실업부조' 주요 내용 발표할 듯
만 18~64세 구직자 대상, 월 50만원 지급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당정이 한국형 실업부조 설계를 마무리 짓기 위해 4일 머리를 맞댄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 당정협의’를 열고 저소득층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형 실업부조는 저소득층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용 서비스와 생계지원을 결합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구직 의욕이 있는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는 게 골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앞서 고용부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지난 3월 내놓은 합의안을 기초로 2020년부터 한국형 실업부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만 18~64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월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6개월 동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당정은 이날 논의를 통해 한국형 실업부조의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민주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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