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담양소방서는 3일 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농번기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의 노부부 가정을 찾아 마늘과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늘과 양파 수확에 일손을 보태고 있는 소방대원들 [사진=담양소방서] |
노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노부부는 1500평대의 밭을 자신들이 수확하려면 10일이 넘게 걸리지만, 담양소방서의 봉사활동으로 하루 만에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창욱 담양안전센터장은 "농촌이 고령화로 갈수록 일손부족이 심화되어 안타깝다"며 "자그마한 도움이지만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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