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당 배당금 800원...상장 이후 상향 기조 유지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두산밥캣이 올해 배당계획을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3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사업연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1200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고=두산] |
두산밥캣측은 "이같은 배당계획 발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확산되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배당계획을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과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원화기준 실적 개선의 폭이 커지자 두산밥캣은 높아진 배당여력을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사업연도에 두산밥캣은 중간 배당금 400원을 포함해 주당 총 900원을 배당했으며 상장 이후 2016년 배당금 700원, 2017년 배당금 800원을 기록하며 상향 기조를 유지 중이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1분기 북미 건설경기 시장 호조와 유럽지역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출 1조 62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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