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아버지 자랑스러워하실 것"...조원태 회장, IATA총회서 공식무대 데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양호 회장, IATA에 많은 기여 하신 분"...참석자들 묵념
조원태 회장 "묵념 감사...성공적 연차총회 되도록 노력"
김현미 장관 "최근 이슈에 대한 해법 찾아 더 높이 도약하길"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IATA 연차총회 서울 개최는 조양호 회장님의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조 회장님께서 굉장히 많은 자부심을 느끼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성공적인 연차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원태 회장은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성사시킨 IATA 서울 총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섰다.

2일 IATA 서울 연차총회 참석자들이 조양호 회장의 평안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유수진 기자]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서울 총회 개최에 큰 기여를 한 조양호 회장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 겸 CEO는 "조양호 회장은 IATA에 많은 기여를 했던 분이다. 우리는 훌륭한 리더를 잃었다"면서 "오늘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슬프게 생각한다. 그를 기억하기 위해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눈을 감고 조 회장의 평안을 위해 묵념했다.

이후 의장으로 추대돼 무대에 오른 조원태 회장은 "조양호 회장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져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연차총회 의장으로 추대해줘 감사드린다. 큰 영광"이라면서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항공산업이 많은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하늘을 나는 것, 비행은 자유의 사업"이라며 "항공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많은 노력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유창한 영어로 회의을 이끌었다.

2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서울 연차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유수진 기자]

이날 개막식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은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의 노력이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대한민국 영토 크기는 세계 109위 불과하지만 항공사가 누비는 하늘 길은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넓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산업 성장과 함께 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대두. 항공안전과 보안, 소비자 보호 같은 이슈에 대해 해법을 찾고 공동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서울 총회에서 미래의 비전 찾고 국가간, 항공사간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항공산업이 한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의 UN회의'라 불리는 IATA 연차총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IATA 연차총회는 전세계 항공사 및 제조사 최고경영자 등 항공산업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항공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이를 위해 항공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서울을 찾았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강화 방안과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 항공 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등 폭 넓은 의제들을 다뤄지고 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