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로니에 공원 개최, 연극 활성화 도모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1일 오후 2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오태근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지춘성 서울연극협회장, 지역대표 연극인 15인과 함께 개막을 선언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지역연극계와 지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1983년 ‘전국연극제’로 시작했다. 2016년부터 서울이 참가하면서 전국 규모로 거듭나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다. 올해는 서울시, 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한다. 서울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 하고 있다. 2019.05.29 leehs@newspim.com |
박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연극인, 시민, 주요 내빈 등 총 800여명과 연극계의 소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에도 함께 한다.
이에 앞선 오전 10시에는 여의도공원 물빛무대에서 걸음수만큼 소외계층에 기부되는 '2019 한강 명상 걷기'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5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기부에 동참한다. 주요 내빈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행사 취지를 알리는 팻말 '명상, 걷기, 나눔, 행복, 건강'을 꽂는 세리머니도 참여한다.
한강 명상 걷기 코스는 여의도공원 물빛무대부터 한강변을 따라 총 3.7km다. 참석자들은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설치한 후 한걸음 걸을 때마다 1원씩 적립, 모인 금액은 어르신‧취약임산부 등에게 전달된다. 서울시와 한국명상지도자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오후 3시20분에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시민-학생 악기나눔의 날’ 행사에 참석해 플루트를 기부한다. 박 시장은 이후 토크쇼에 참석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대화를 나누며 악기를 기부하게 된 이유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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