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를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 지도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돌발해충 중 가장 밀도가 높고 산림과 과수원을 오가며 광범위하게 활동하며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 최적기는 월동난 부화시기와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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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마을 및 구역단위로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사진=임실군청] |
군은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협의회가 올해는 5월 17일에서 5월 22일경 부화할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농약에 취약한 약충기간인 5월 28일부터 6월 10일이 방제 최적기로 판단하고 마을 및 구역단위로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열매를 달아야할 새 가지에 상처를 내고 알을 낳아 열매를 달 수 없어 농가소득에 큰 피해를 주며 약충과 성충이 나무를 흡즙하면 과수의 영양불균형을 초래하여 우량과일을 수확할 수 없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복숭아, 사과, 배, 블루베리, 오미자 등 관내 과수원 농가에 갈색날개매미충 전용 약제 공급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