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제49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
출품신청은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실물작품은 7월 9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실에서 접수한다.
출품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하거나 거주하는 공예업체·일반인·학생으로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작품(1인 1작품 15점 이내)이어야 한다.
출품대상은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6개 분야로 한정되며, 국내외에 이미 전시 및 상품화된 제품과 다른 유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미완성 작품 등은 제외된다.
출품작 심사는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개인상 92명(대상1, 금상2, 은상7, 동상10, 장려10, 특선12, 입선50)과 단체상 6개 시·군(최우수1, 우수2, 장려3)을 선정하게 된다.
심사 결과는 7월 12일 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작품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은 같은달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입상자에게는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특선 이상 수상)이 주어지며,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가점 부여,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우대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도내 공예인들의 정성과 예술혼이 담긴 우수 공예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을 빛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지역 우수 공예품의 발굴기회가 되고 지역공예 산업이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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