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진에어, 새 유니폼 공개…7월부터 착용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08:37

스커트·모직코트 등 추가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진에어가 새로운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 유니폼은 청바지 뿐만 아니라 스커트, 모직코트,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했다.

진에어는 오는 7월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한 새 객실 승무원 유니폼 착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 객실승무원의 새 유니폼.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그동안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심층 인터뷰, 디자인 평가와 의견 교환 과정 등을 거쳐 각 직군 별 유니폼 디자인을 완성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객실승무원 직군에 대해 포커스 그룹을 추가로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여성 객실승무원 셔츠는 팔을 뻗는 동작이 많고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기내 업무 환경을 고려한 셔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 기존 청바지와 함께 스커트도 추가해 객실승무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하의는 재질과 성질이 면과 비슷하나 통기성이 좋고 탄성 회복력이 높은 모달 섬유를 혼방한 데님 원단을 적용했다. 구두는 기내화, 램프화로 이원화해 편안함과 활동성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스카프, 모직 코트,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새로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새로운 객실승무원 유니폼은 6월 중 배포하고 7월부터 착용될 예정이다.

한편, 객실승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운항승무원은 조종석에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업무 환경을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원단의 블랙진을 토대로 한 정복 스타일을 적용했다. 운송 서비스 직군은 공항 업무 특성을 감안해 데님 소재를 활용한 상의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항공 정비의 경우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티셔츠, 셔츠, 방한 조끼 등을 혼용해서 입을 수 있도록 유니폼의 아이템을 세분화해 업무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 빛이 반사되는 소재인 리플렉터를 안전 조끼와 겉옷에도 부착했다.

이주영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진에어의 새 유니폼은 다양한 형태의 직선과 대각선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 전통 공예 예술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 데님 소재를 전 직군 유니폼에 고루 적용하며 진에어의 정체성을 담았다.

진에어는 "새로운 유니폼은 실제 착용하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직원들과 함께 발 맞춰 나아가는 회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착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 행복한 즐겁고 일하기 좋은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