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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여름방학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 60명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14:46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14:46

해변 자연정화, 방과후 학습도우미, 행정업무 지원 등

[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동의 의미와 사회현실을 이해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애향심 고취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군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군청 자치행정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추첨(6월 20일)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가 공고일을 기준으로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휴학 중이거나 2019년 8월 졸업예정자는 배제된다. 1가정 1자녀 선발이 원칙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록학생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운영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6일로 총 3개조로 나눠 각각 20일 간 근무하게 되며 2019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1일 7만4800원, 중식비 포함 총 169만640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관내 해변의 자연정화, 방과후 학습 도우미,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행정업무 보조 등을 통해 폭 넓은 사회경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태섭 자치행정과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차후 실시되는 아르바이트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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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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