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애경그룹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상승세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 3.16% 오른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애경그룹은 삼성증권을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관사로 선정하고, 현재 인수 가격 및 조건 등에 점검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본격화되지 않았기에 애경그룹과 삼성증권 양측이 정식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오면서 SK·한화·CJ·롯데·신세계그룹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떠올랐으나, 현재는 다소 가라앉은 상황이다. 애경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을 보유,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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