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목포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목포시 청사[사진=목포시] |
지원 내용은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교체 등 에너지 효율 시공에 대해 가구당 200~300만원을 지원하고, 에어컨 등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을 위해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그외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도 동 행정복지센터의 별도 추천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 사업으로 3년 이내 이미 수혜를 받은 가구와 주거급여 수급자(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최원경 책임관은 “신청은 7월 3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이 후 시공업체에서 신청가구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진단을 통해 지원내역을 검토한 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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