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오전] '개인·기관 매수’ 코스피 상승...게임주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10:42

코스피, 하락 출발 후 상승세...2050선 등락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분류 이슈로 게임주는 하락세다.

27일 오전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27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05포인트(0.15%) 오른 2048.36에 거래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05%) 내린 2044.25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55선을 웃돌다 205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352억원, 기관은 16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93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우원은 "지난 금요일 글로벌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며 "이날 국내증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말에 있었던 유럽연합(EU) 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득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 강세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4%), 나스닥지수(0.11%)가 모두 소폭 올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분류 이슈로 게임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선 넷마블이 전거래일보다 3500원(3.08%) 내린 11만원에, 코스닥에선 컴투스가 전거래인보다 4200원(4.36%) 하락한 9만2100원 거래중이다. 위메이드(-0.57%), 펄어비스(-0.31%)도 내림세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27일 "WHO 결정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국내 게임업종 투자 심리 역시 위축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 도입까지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당장 과도한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에서 '게임 중독'에 질병코드를 부여해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다. 게임 중독은 중독성 행동 장애 하위 항목으로 들어갔다. 오는 2022년부터 194개 WHO 회원국에 적용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국내에서 게임 중독에 대한 질병 코드가 도입되는 것은 2026년 이후"라며 "단기적으로 게임업체 매출 저하 등 즉각적인 타격은 없겠지만,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 및 게임 이용시간 제한 등 추가 규제 도입으로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55포인트 상승한 695.58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03포인트(0.29%) 오른 692.06에서 출발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