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시민의 재해안전망을 구축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지의 통합적인 유지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산사태취약지역 조사‧지정 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2019년 신규 실태조사‧DB구축 및 2018년 기초조사 지정‧심의 컨설팅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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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산사태취약지역 실태조사 항목은 개황정보, 현장현황, 산사태발생인자, 토석류발생인자, 기존 시설물 및 보정인자 등이며 실태조사‧DB구축‧지정심의용 보고서 작성 등은 산림청의 2017년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한다.
또 대상지역의 산사태 및 토석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안전율 또는 확률 등의 정량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위험지역은 범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안정성 검토 및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재해발생에 대비한 안전체계를 구추 구축에 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의 대형화‧집중화로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권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의 집중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오는 7월까지 산사태 취약지 실태조사 및 산사태정보시스템 현행화를 마무리해 적극적인 대응체계와 인명재산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