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메가박스가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 5월 상영작으로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를 선정했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2018)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당시 제79회 아카데미시상식,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이번 상영은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의 ‘추방된 공주와 세계축(AXIS MUNDI) 모티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상영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23일까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기대평이나 ‘신화 읽는 영화관’에서 만나고 싶은 영화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인 2매 티켓을 증정한다. 또 상영작 관객 전원에게는 명대사가 적힌 무비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신화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켓 가격은 1만3000원이며,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일 경우 1만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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