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정치색 NO! 철저한 오락영화"…김래원·강윤성 감독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누적 조회수 1억뷰, 누적 구독자 197만명(카카오페이지)을 기록한 인기 웹툰 ‘롱리브더킹’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범죄도시’(2017) 강윤성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배우 최귀화(왼쪽부터),진선규,강윤성 감독,원진아,김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20 dlsgur9757@newspim.com

강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차기작으로 시나리오를 찾고 있었다. ‘범죄도시’ 이후 들어온 작품 중 가장 재밌고 잘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또 ‘범죄도시’와는 다른 스토리라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과 결도 내용도 다르다. 정치색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정치적 요소가 있어도 정치색은 전혀 갖지 않기로 했다. 철저한 오락 영화로, 한 인물의 성장기에 집중하고 싶었다”며 “기대치가 높은 독자들도 원작과는 다르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캐릭터에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배우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강 감독 외에도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함께했다.

김래원은 타이틀롤 장세출 역을 맡았다. 김래원은 “부담도 됐지만, 정말 좋아하는 감독님과 하게 돼 좋았다”면서도 “초반에는 적응이 힘들었다. 전날 준비를 해가면 다음 날 모든 게 바뀌었다. 중반 이후에 여유가 생기면서 감독님 스타일을 알게 됐고 이후로 대사를 안 외우고 현장에 나갔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배우 김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5.20 dlsgur9757@newspim.com

고강도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도 전했다. 김래원은 “목포대교 버스 사고신을 찍느라 굉장히 추운 날 바다에 들어갔다. 2층 높이 정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에서는 와이어를 달고 있다가 감독님이 착지 전 시점에 와이어를 놔버렸다. 그때 이야기는 안했지만 발목, 무릎 때문에 며칠간 고생했다”고 떠올렸다.  

원진아는 장세출을 변화시키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을 연기했다. 원진아는 “그동안 정의로운 캐릭터들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간의 캐릭터들이 간접적으로 깨닫게 해주는 인물이라면, 이번에는 보는 앞에서 일침을 가하는 직접적인 표현 방식, 열정이 있는 인물이라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범죄도시’에서 위성락을 열연했던 진선규는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으로 돌아왔다. 진선규는 “위성락은 이유 없이 잔인하고 극악무도했지만 이번에는 저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는 이유, 사정이 있다”며 “감독님이 악역이지만 마음이 가고 짠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거기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