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성친화거리에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심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 여성친화거리 로고젝터.[사진=동해시청} |
21일 시에 따르면 안심조명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3년차 사업 중 하나로 여성친화거리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에 로고젝터를 설치, 안내 문구를 바닥에 비추는 형식의 빔 프로젝트 장치다.
로고젝터로 투사되는 문구는 ‘여성친화거리, 112와 함께 안전한 귀가길’, ‘내 생애 최고 멋진 날! 항상 오늘입니다’,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길’ 등 안전하고 감성적인 문구로 구성돼 있다.
시는 로고젝터 20개소를 설치해 잠재적인 범죄 차단과 귀가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성친화거리를 조성했다.
동해시 여성친화거리 로고젝터.[사진=동해시청} |
시는 또 북평민속시장의 홍보와 야간볼거리를 위해 지난해 장터공연장에 일원 6곳에에 로고젝터를 설치한 데 이어 묵호 논골담길 일원 4곳에도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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