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게리 산체스가 9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아롤디스 채프먼이 9회초를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글레이버 토레스가 2회초 솔로 홈런을 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릴랜드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뉴욕 양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서 10대7로 승리했다.
양키스 선발 J.A. 햅은 3⅔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8회에 마운드에 오른 잭 브리튼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5회까지 1대6으로 뒤진 양키스는 6회와 7회에 2점을 뽑은 뒤 8에 1점을 득점해 6대7까지 추격했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터진 에런 힉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루크 보이트의 볼넷으로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게리 산체스는 볼티모어 교체투수 마이클 기븐스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9회말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투입,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2019.05.21.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