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연천에서 DMZ관광을 즐겨 보세요"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에서 국내 최초의 DMZ전문여행사인 DMZ관광이 최근 군과 함께 연천 시티투어에 나서 인기를 끌고 있다.
DMZ 평화관광과 역사와 문화자원 연계한 당일코스 참가자들 [사진=DMZ관광] |
이번 연천시티투어는 연천군 백학면 DMZ 접경지역의 분단의 아픔과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제1땅굴이 위치하고 있는 상승전망대를 중심으로 연천 서부 임진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당일코스다.
연천시티투어는 국방색 조끼 착용과 해설사들과 DMZ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육군 제25보병사단 상승전망대 브리핑과 DMZ 내 제1땅굴 조망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백학역사박물관 △신라의 56대 경순왕릉 △1930년대 임진강변 물류거점 허브 장소를 재현하며 새롭게 단장한 장남면 고랑포구 역사공원 △삼국시대 때 오늘날 DMZ의 GOP 역할을 했던 고구려의 유적 호로고루 성 답사와 홍보관 견학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출발지는 서울 공덕역 3번 출구에서 오전 9시에 출발, 고양시민들과 경기북부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3호선 정발산역 2번 출구에서 10시에 출발 하며, 매주 화요일과 구정,추석은 휴무다.
투어 요금은 성인 1만5000원, 청소년과 고양시민은 1만 2000원이다. 단 중식비와 여행보험은 포함되지 않으며 식사는 자유식, 기념품으로 일등병 건빵이 제공된다.
장승재 DMZ관광대표는 “연천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DMZ를 재조명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연천 시티투어를 통해 DMZ에 대한 관심과 연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