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공모에서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3개 지구(통영 연명·거제 망치·남해 사항), 지역역량강화 사업 4개 지구(창원· 통영·거제·남해)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경남도청 제공]2019.5.16. |
해수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별로 각각 10개 지구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역역량강화사업’에 4개 지구를 신청한 결과 모두 선정됐고,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는 신청한 4개 지구 중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지역단위 생활권․경제권을 확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수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업무를 이관 받아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구 당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어촌지역 중심지와 주변 지역을 통합․거점으로 개발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지난 2월 도 평가를 1차로 시행한 데 이어 3월 해수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홍득호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지역역량강화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개 지구가 선정됐고,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2개 지구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3개 지구가 선정됐다"며, "이는 그동안 공무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지역협의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 등 공모 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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