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오는 18~19일 고창군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바지락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바지락의 40%를 생산해 내는 고창군의 바지락은 5월 중순 보리가 노랗게 익을 때쯤 통통하게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고창 바지락 축제 홍보전단 [사진=고창군청] |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의 흥미를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바지락 왕을 찾아라’는 소정의 참가비용을 받아 청정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제일 큰 조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순금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15분 동안 바지락을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바지락 특가세일’도 마련된다.
이 밖에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피자’, ‘해물탕면’, ‘무침’, ‘전’, ‘비빔밥’ 등 바지락으로 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요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창 바지락 축제는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18선에 선정되며 소소하지만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