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채권 잔액 1조 감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지난 3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6%로 전월말 대비 0.06%p 하락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2019년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3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2조3000억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7조4000억원)이 1조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말보다 0.08%p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0.01%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도 0.56%로 0.10%p 낮아졌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8%로 0.05%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0.04%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0.01%p 떨어졌고, 이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5%로 0.11%p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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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그래프=금감원]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