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심사위 열고 3개 부문 수상자 선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부강테크가 외부 탄소원 없이 페수처리하는 기술인 ‘아나목스(AMX)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 환경대상을 받는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3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심사위원회’를 열고 환경대상과 함께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자는 △연구‧개발부문 ㈜부강테크(대표 정일호) △생활‧자연환경부문 관저중학교 이지연 교사 △홍보‧봉사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센터장 박민희)이다.
대전시 환경상 수상자 ㈜부강테크 대표 정일호, 관저중학교 이지연 교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 센터장 박민희(왼쪽부터) [사진=대전시청] |
특히 부강테크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존 질산화 탈질 기술에 비해 외부 탄소원 없이 페수처리하는 기술인 ‘아나목스(AMX)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대상을 받는다.
이지연 교사는 교내 텃밭과 화단 가꾸기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그린엔젤이라는 환경동아리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후기술전략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기후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최했으며 환경, 청정에너지 등 우수 기술들의 성과를 알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우리지역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고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소통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상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개최되는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