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가치는 21% 늘어난 3146억원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삼성생명은 올 1분기 순이익이 4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574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이익, 자산운용이익 등이 고루 늘어난 결과다.
[자료=삼성생명] |
특히 장래 이익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1%(537억원) 늘어난 3146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가치를 말한다.
또 총자산은 296조7000억원으로 4.7%(13조4000억원) 증가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보험지급여력)비율도 304%에서 338%로 올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 1분기에는 손익과 보장성 보험 신계약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자본건전성도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milpark@newspim.com